2013년 6월 24일 월요일

맥 라이언의 최근 4년간 변천사, ‘급노화’냐 ‘성형중독’이냐


 맥 라이언의 최근 4년간 변천사, ‘급노화’냐 ‘성형중독’이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년), ‘프렌치 키스’(1995년) 등으로 1990년대 수많은 남성 팬들의 ‘꿈 속 연인’이었던 할리우드 스타 맥 라이언(52)이 최근 부쩍 달라진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대 전성기 시절, 맥 라이언은 그야말로 흥행 보증수표였다. 그녀가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극장표를 끊던 남성들이 부지기수였고, 여성들 사이에서는 맥 라이언 따라하기가 유행할 정도였다. 

하지만 OSEN이 WENN을 통해 입수한 최근 3년간의 사진을 보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는 멕 라이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성형 중독설’을 입증할 정도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성형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는 주장할 수는 없을 정도로 심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를 두고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멕 라이언은 1961년 생으로 우리 나이로 쉰 셋이다. 노화 현상,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급격한 변화를 피할 수 없는 나이라는 얘기다.

지난 2010년 5월 칸 국제영화제에 등장했을 때(맨 위 사진)만 해도 예전의 매력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눈가에는 잔주름이 심하게 졌지만 꼬리가 치켜 올라간 특유의 입매, 날렵하게 빠진 턱선은 1990년대의 멕 라이언을 떠올리기에 비교적 여유가 있다. 



그 보다 4개월 뒤인 2010년 9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나타난 멕 라이언(위에서 두 번째)의 얼굴에서는 뭔가 부자연스러움이 감지되고 있다. 밝은 미소 속에 칸 영화제 때 보다 얼굴 곳곳에 탄력이 되살아난 모습이 보인다. 보톡스 시술 같은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 억지로 ‘동안’을 되찾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멕 라이언의 급격한 노화는 2011년 4월 찍힌 사진(위에서 세 번째)에서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에서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 됐는데 화장기 없는 그녀의 얼굴은 그저 평범한 ‘동네 할머니’였다. 물론 앞의 두 사진은 풀 메이크업을 한 경우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이 시점의 얼굴이라면 풀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급 노화’를 감추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12년 4월에 찍힌 4번째 사진에서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흉해지기 시작한다. 늙어서 흉해진 게 아니라 억지로 늙어 보이지 않게 해서 흉해진 모습니다. 입술은 부자연스럽게 두툼해져 있고 턱은 과하게 뾰족하다. 눈가의 주름은 이마에 필러를 넣어 편편하게 만든 듯한 인상을 준다. 이날 멕 라이언은 뉴욕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마지막 사진(위에서 5번째)은 가장 최근에 찍힌 것으로 지난 21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제5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남자 친구인 존 멜렌캠프와 함께 참가한 모습이다. 애석하게도 이 사진에서는 예전의 멕 라이언의 흔적을 찾아 보기가 어렵다. 짙은 포도주 색 립스틱을 칠한 입술은 예전의 흔적을 찾는 이들에게 세월의 무상함만 안겨 줄 뿐이다. 눈매에는 눈빛 만으로 목소리 이상의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던 시절의 그것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사진>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맥 라이언의 최근 4년간 변천사, ‘급노화’냐 ‘성형중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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