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 주가 급락에 대해 JP모건 박정준(JJ Park) 전무는 12일 "지난 7일 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주식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졌지만 보고서 범위에서 벗어나 전망(View)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박 전무는 지난 7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가 나온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6% 넘게 급락했고 12일까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주가가 152만원에서 138만원까지 급락했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에 변화가 많았지만 지난 주 금요일 리포트 나온 내용 이외에는 말하기 어렵다"며 "그 이후 주가 흐름이나 전망치, 의견 등에 좋다 나쁘다는 의견을 구두로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전무는 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부품 공급망을 확인한 결과 3분기 들어 주문량이 월 700만∼800만대 수준으로 20∼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갤럭시S4의 신작 모멘텀이 둔화되는 시기가 갤럭시S3에 비해 훨씬 이르며 삼성전자의 실적은 2분기가 피크를 기록한 뒤 3분기 부터 주춤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준 전무는 하이닉스반도체에서 IR을 담당하다가 2000년에 굿모닝신한증권에 입사하면서 반도체업종 애널리스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1년 맥쿼리(당시 ING베어링)로 자리를 옮긴 이후 현재까지 외국계 증권사에서 반도체와 테크 부문을 맡고 있다. 현재는 JP모건에서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리서치 헤드(전무)로 재직 중이며 해당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애널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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